靑, ‘종북테러’ 北반응에 “宋회고록 사실이면 충격” 거듭 강조

靑, ‘종북테러’ 北반응에 “宋회고록 사실이면 충격” 거듭 강조

입력 2016-10-24 09:08
업데이트 2016-10-24 09: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조평통 입장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할 것이 없다”

청와대는 24일 ‘송민순 회고록’ 내용과 달리 지난 2007년 당시 노무현 정부로부터 유엔 북한인권결의안과 관련한 문의를 받은 적이 없다는 북한 측 주장에 대해 “회고록이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일”이라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우리와 억지로 연결시켜 ‘종북’ 세력으로 몰아대는 비열한 정치테러 행위”라며 “당시 남측은 우리 측이 그 무슨 ‘인권결의안’과 관련한 의견을 문의한 적도, 기권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온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정연국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반응과 관련, “특별히 언급할 것이 없다”면서도 “‘사실이라면 매우 심각하고 중대한, 그리고 충격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때 그 말씀을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