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하는 추모객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참배객들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의 대통령 추모의 집에서 노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있다.
김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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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노 전 대통령은 생전에 탈(脫) 권위, 반(反) 특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셨다”면서 “서거 7주년인 오늘,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지역분열주의를 극복해 통합정치를 구현하고자 한 노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대 국회의 개원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계층과 이념, 지역으로 갈라지지 않고, 오로지 국민 행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일하는 국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 원내대변인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가슴 깊이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경남 거제 대우조선소를 방문한 뒤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