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원 지역에 단비가 내리면서 무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춘천 93.1㎜, 횡성 69.5㎜, 평창 44.5㎜, 홍천 31.5㎜, 원주 28㎜, 인제 12.5㎜, 양양 10.5㎜, 속초 7㎜ 등이다.
현재 춘천, 횡성 등 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동해, 태백, 삼척, 영월, 평창, 정선, 원주, 홍천, 인제 등 9개 시·군에도 이날 아침(06∼09시)을 기해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영서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로 이날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 27∼30도, 내륙 27∼31도, 산간 26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을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여름 가뭄에 버금가는 식수난에 시달려온 강원 동해안 지역의 해갈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임교순 예보관은 “이번 비는 이날 오전에 강원 북부 내륙에서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면서 “비가 그치면 낮 기온이 다시 30도 이상 올라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주, 홍천 등 2개 도내 시·군에는 나흘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연합뉴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춘천 93.1㎜, 횡성 69.5㎜, 평창 44.5㎜, 홍천 31.5㎜, 원주 28㎜, 인제 12.5㎜, 양양 10.5㎜, 속초 7㎜ 등이다.
현재 춘천, 횡성 등 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동해, 태백, 삼척, 영월, 평창, 정선, 원주, 홍천, 인제 등 9개 시·군에도 이날 아침(06∼09시)을 기해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영서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로 이날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 27∼30도, 내륙 27∼31도, 산간 26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을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여름 가뭄에 버금가는 식수난에 시달려온 강원 동해안 지역의 해갈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임교순 예보관은 “이번 비는 이날 오전에 강원 북부 내륙에서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면서 “비가 그치면 낮 기온이 다시 30도 이상 올라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주, 홍천 등 2개 도내 시·군에는 나흘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