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종교단체 기부 중심…이후 장학금 등 거액 쾌척
정책팀 = 문재인 정부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지명된 김동연 후보자가 2012년 이후 2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청문회 D-2, 출근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6/05/SSI_20170605104633_O2.jpg)
![청문회 D-2, 출근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6/05/SSI_20170605104633.jpg)
청문회 D-2, 출근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의 경우 최근 5년간 세법상 기부내역을 신고한 사실이 없지만 김 후보자는 2012년 이후 총 2억6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 후보자는 2012년 870만원, 2013년 1천600만원, 2014년 1천200만원 등 공직에 있던 시절에도 종교단체와 소외계층 지원에 상당액을 기부했다.
이어 아주대 총장으로 자리를 옮긴 2015년 7천600만원, 2016년 6천900만원에 이어 부총리 지명 전인 올해 1∼5월에도 본인이 재직하던 아주대에 장학금 등으로 2천4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